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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전달물질: 도파민, 세로토닌, 아세틸콜린

by 어바코 2024. 6. 21.

신경전달물질은 우리 신경계 작동에 필요한 화학적 인자로 신경 세포 간의 정보 전달을 매개합니다.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도파민, 세로토닌, 아세틸콜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은 우리의 생각, 감정, 행동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자인 것입니다. 이 화학 물질들은 뉴런에서 분비되며 뉴런과의 시냅스 반응을 조절하고 궁극적으로 신경회로를 조절하여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세로토닌, 그리고 아세틸콜린이 우리의 신경계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파민: 보상과 동기

도파민은 제일 흔히 알려진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이죠. 도파민: 우리의 뇌에서 보상과 동기 부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 물질입니다. 도파민 시스템은 우리가 행복감을 느끼게 해 주며, 특정 행동을 행하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흔히 보이는 도파민의 분비가 증가되는 상황은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성취감을 느낄 때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보상이 기대되며 반복하고 싶게 하는 동기부여를 주죠. 연구에 따르면, 도파민은 기억 형성과 강화에도 관여하며 학습과 기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도파민 신경 회로는 보상 기반 학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 행동을 학습하고 반복하도록 하는데 기여합니다. 도파민 시스템은 다양한 정신 및 신경 질환과 관련이 있어서 도파민 시스템에 불균형이 생기는 경우 파킨슨병, 정신 분열증, 우울증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 세포의 손실로 인해 발생되며, 증상으로는 운동 능력 저하, 떨림과 경직 등이 있습니다. 반대로, 도파민의 과도한 활성화는 조현병과 같은 정신질환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도파민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약물 치료가 중요합니다. 파킨슨병 치료제는 도파민 수치를 증기 시키며, 조현병 치료제는 도파민 수용체를 차단하여 증상을 완화합니다. 파킨슨병이나 조현병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가 알고 싶으시다면,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병명 검색을 통해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세로토닌, 아세틸콜린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보상과 동기

세로토닌: 기분과 감정, 그리고 수면

세로토닌: 기분, 감정, 수면, 식욕 등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세로토닌 분비가 활성화되면 활력이 넘치고 편안한 마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면 우울증, 불안, 공격성 등의 정신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파민도 기분에 영향을 준다 했는데 세로토닌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도파민의 행복감은 보통 자극적이며 쾌락을 추구합니다. 반대로, 세로토닌은 소소한 행복감으로 작고 사소한 데서 오는 기쁜 감정에 관여하죠. 또한, 세로토닌은 수면과 관련이 깊습니다. 낮에 세로토닌이 적절히 분비되게 되면, 저녁에는 이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변환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로토닌의 수치가 낮아지면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꿀잠을 원하신다면, 세로토닌의 분비를 활성화하여 체내 멜라토닌 함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로토닌의 활성화는 식사를 통해 트립토판 섭취하여 이뤄낼 수 있습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을 만드는 전구물질로, 세로토닌 활성화에 필수적입니다. 또, 생성된 세로토닌이 뇌로 잘 전달되기 위해서는 포도당이 필요하여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햇볕을 받으면 더 활발하게 분비된다고 하니, 건강하게 식사 잘 챙겨 먹고 햇볕을 쬐며 산책해 주면 저녁에 보다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세틸콜린: 기억과 학습

아세틸콜린: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주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발견됩니다. 중추신경계에서는 학습과 기억 형성에 관여하며 말초신경계에서는 근육 수축을 조절하는 데 기여한다고 합니다. 아세틸콜린은 특히 해마(hippocampus)와 같은 뇌의 특정 부위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아세틸콜린은 기억 형성과 관련된 뉴런 간의 시냅스 가소성을 촉진하는데, 이는 새로운 정보 학습과 정보를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아세틸콜린의 수치가 높을수록 학습 능력과 기억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아세틸콜린 수치가 낮아지게 되면 기억력 저하와 학습 능력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초기에 건망증과 같은 증상을 초래하며, 점차 인지 기능 장애를 유발합니다. 알츠하이머를 앓는 환자의 뇌는 아세틸콜린의 활성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통해 아세틸콜린의 양을 증가시켜 증상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반면, 말초신경계에서의 아세틸콜린의 분비는 근육 세포의 수용체에 결합하여 근육 수축을 유도합니다. 아세틸콜린의 결핍은 근육 약화나 마비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중증 근무력증과 같은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세틸콜린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한 뇌 기능과 신체 활동을 위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단은 아세틸콜린 수치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유지하고 활발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신경전달물질은 우리의 신경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도파민, 세로토닌, 아세틸콜린과 같은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우리의 건강과 행동을 조절합니다. 도파민은 보상과 동기를 부여하고 세로토닌은 기분과 감정을 조절하며 아세틸콜린은 기억과 학습, 집중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신경전달물질들은 우리의 일상적인 기능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이들의 불균형은 결국 다양한 정신 및 신경 질환을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신경전달물질의 역할을 이해하고 이를 균형있게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글은 제가 최근 뇌과학 관련 책을 읽으면서 자꾸 이런 신경전달물질들이 나오는데 정확한 역할을 모르겠어 찾아보며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주식 관련해서 주로 포스팅하려다가 가끔 다른 정보를 쓰게 되는데, 그래도 잘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단,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니, 좋은 식습관, 수면습관으로 건강 유지하셔서 질병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저는 우리는 왜 자야 할까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빨리 다 읽어서 조만간 내용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곧 다시 주식 관련 글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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