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사람들 사이에서 부업, 제 2의 월급, 새로운 파이프 라인 등의 키워드가 급상승하며 주식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올라가고 있는 것 같다. 이 글에는 내가 주식을 시작하고 느낀 점들에 대해 짧게나마 정리해보고자 한다. (물론 아직 많이 공부가 필요한 주린이지만..)
1. 주식 시장 기본 개념 이해하기
주식 시장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들이 이를 통해 소유권을 획득하는 곳이다. 주식의 가격인 주가는 시장에서 기대하는 주식의 가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업이 성장할 것이라 기대되어 해당 주식의 수요가 올라갈 수록 주가도 함께 상승한다. 이러한 주식 시장의 개념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매출, 이익이 상승=무조건 시장의 기대치 or 주가 상승'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매출, 이익이 증가하는 산업이더라도 경쟁사가 많고,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라면... 주식 거래가 활발하지 않을 수 있다. 현재 기업의 자본력이 어떤지, 해당 산업에 대한 미래 전망이 어떤지, 정부 정책이라 국제 시장이 어떤지 등 정말 다양한 정보를 알아야 주식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
2. 투자 목표 설정하기
처음 주식을 시작하면 주가 변동에 따라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함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나름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담담한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냉탕과 온탕을 수도 없이 오가며 어지러워지는 기분..
보유한 주식의 가격이 오르면 신나서 심장이 쿵쿵대고, 떨어지면 어디까지 내려가려나 무서워서 심장이 벌렁벌렁거렸다.
하지만 주식을 매수할 때부터 해당 주식의 매도가를 미리 설정해두고, 목표치에 도달하면 계획대로 매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물론 애초에 목표 금액을 설정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지만.. 시장 상황에 큰 이변이 없고 차트를 보다보면 대충 이 정도 가격까진 가겠거니하는 감이 생기는 것 같다.
3. 방심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기 (feat. 분산 투자)
주식 시장을 어느 정도 공부했고, 목표치까지 버틸 수 있는 끈기와 인내까지 갖춰도 끝은 아니다. 마지막으로는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기 때문에 (전쟁, 화재 등), 언제나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항상 시장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되 어느 정도의 안전 자산은 남겨두는 것도 좋겠다. 필자는 최근 배당금을 많이 주는 주식을 관심 리스트에 넣고 수시로 보며 관심을 키워가는 중이다.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산업의 여러 기업이 있다보니 공부해야할 건 끝이 없는 듯히다..
분산 투자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종목을 공부하게 되니, 강제성이 부여돼 방심하지 않고 공부하기 좋은 듯 하다..ㅎㅎ
주식 고수에게는 시간 낭비가 될 수 있는 부끄러운 글이지만, 그래도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고 생각해 볼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이렇게 스스로 느끼거나 배운 점을 정리할 겸 주식 관련 글을 꾸준히 올려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