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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기/기타 정보

DSR이란? DSR 계산 방법과 스트레스 DSR 규제 영향

by 어바코 2024. 7. 23.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 우려가 커지면서 DSR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뉴스가 뜨고 있습니다. 대체 DSR이 뭐길래 가계대출 증가의 대처 방안으로 가져온 것일까요? 뉴스를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어서 제가 DSR이 무엇이고, 계산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또 스트레스 DSR은 무엇이고 이런 규제 영향이 무엇인지 찾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DSR이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ebt Service Ratio, DSR)은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개인의 총 대출액이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로 대출심사 시 개인의 대출 상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DSR은 곧 금융기관들이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다양한 대출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DSR 계산 방법

DSR은 개인의 연소득 대비 연간 부채 상환액 비율이라고 설명드렸죠. 즉, DSR을 계산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DSR = (연간 총부채 상환액/연소득) * 100

여기서 연간 총 부채 상환액은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자동차 할부금 등 모든 부채의 연간 상환액을 합산한 금액을 의미하며, 연소득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이자소득 등을 포함한 총소득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개인의 연소득이 5,000만 원이고 연간 총부채 상환액이 1,500만 원인 경우 DSR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DSR = (1,500/5,000)*100 = 30%

예시의 개인은 연소득의 30%를 부채 상환에 사용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DSR은 네이버에 DSR 계산기를 검색하셔서 빈칸만 채워 넣으시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쉽게 계산해 보실 수 있답니다.

DSR이란? DSR 계산 방법과 스트레스 DSR 규제 영향
네이버 금융 계산기, DSR 계산 방법

스트레스 DSR 제도란?

스트레스 DSR 제도는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가 오를 가능성을 감안하여,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여 대출한도를 산출하는 제도입니다. 기존 DSR 모델은 현재의 상환 능력만을 고려했다면, 스트레스 DSR 모델은 더 나아가서 미래 상환 능력까지 모두 고려해서 스트레스 금리를 가산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트레스 DSR 2단계 조치는 금년 9월 1일부터 시행되는데요. 본래 7월에 시행예정이었던 조치인데, "서민·자영업자의 어려움, 부동산 PF 연착륙 과정 등을 감안해 시행 시기를 미세조정"하였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DSR이 2단계로 상향되면서 바뀌는 점은 원래 기본 스트레스 금리 1.5%에 적용되던 가중치 25%가 50% 상향된다는 것입니다. 또, 스트레스 DSR 1단계일 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만 적용대상이었던 것이 2단계로 바뀌면서 은행권 신용대출 및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스트레스 DSR 실행 연기가 가계대출 폭증을 야기했다는 비판적인 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DSR 단계가 올라가면 상환능력에 대한 평가 기준이 올라가서 과도한 대출은 방지되고 대출한도가 규제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정책은 정보 취합을 통한 가계부체 건전성 파악이 주 목적으로 실질적인 대출 한도 제약은 크게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정책이 바뀌면 영향이 오기 마련이니 알아두시면 좋겠죠? 오늘도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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