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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수박 효능과 부작용,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by 어바코 2024. 7. 15.

오늘의 글 주인공은 여름의 대표 국민 간식, 수박입니다! 더운 날씨에 먹는 시원한 수박 한 입은 더위를 잊게 해주는 그야말로 최고의 간식이죠. 수박은 수분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미네랄도 가득한 건강한 과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름의 상징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수박의 영양소와 건강 효능, 부작용, 그리고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법과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박의 효능

수박은 무려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름철 수분 보충에 탁월한 과일입니다. 그런데 수박은 단순히 수분 보충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여러 건강상의 효능까지 제공한답니다. 그럼 수박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어떤 효능이 있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말씀드린 것처럼 수박은 높은 수분 함량으로 탈수 예방에 좋은 과일입니다.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지요. 수박 섭취를 통해 맛의 즐거움, 몸의 수분 균형 유지,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수박에는 리코펜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리코펜은 토마토에도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인데, 토마토보다도 더 많은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는 수박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 리코펜은 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리코펜은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며, 칼륨은 혈압 조절을 도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수박은 심장 건강만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피부 건강도 지켜주는 데요. 수박에 함유된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저희의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A는 피부의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에 기여하며 피부를 보다 더 탄 격 있게 유지시켜 줍니다. 마지막으로, 수박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어 운동 후 근육통을 완화하고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분 보충이나 피부 건강 등의 수박 효능은 예상이 되었지만, 운동 후 회복을 돕는 기능은 의외였는데요. 이 시트룰린은 혈액 순환을 개선해서 근육으로의 영양 공급을 촉진해 준다고 합니다.

수박의 효능과 부작용,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수박의 효능, 과다섭취 부작용,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수박 과다섭취 부작용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제공하는 수박도 너무 과다하게 섭취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수박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첫번째로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박은 수분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도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적정량의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며 설사나 복부 팽만감, 가스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이 민감한 분이시라면 수박을 과다섭취할 경우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수박은 보통 단맛이 강한 과일로 당분 함량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당뇨병 환자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수박 섭취를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수박의 당분은 빠르게 피에 흡수되어 혈당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수박이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적당량만 섭취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또, 수박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근육 기능을 돕는 중요한 미네랄이지만, 과다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은 칼륨을 효과적으로 배출하지 못해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칼륨혈증은 근육 약화, 부정맥, 심장 마비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신장 질환이 있는 분이라면 수박 섭취 전에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섭취를 조절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과 보관 방법

좋은 수박을 고르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면 더욱 맛있게 수박을 즐길 수 있겠죠. 이번에는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법과 보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첫번째 방법은 무게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과일, 채소가 그렇듯 수박도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좋습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수박일수록 수분 함량이 높고 맛이 좋습니다. 그런데 안 그래도 무거운 수박들을 들어보고 무게를 비교하기는 쉽지가 않죠. 외관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겉면에 진한 초록 무늬가 선명하게 구분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예쁘게 줄줄이 있는 수박이 맛도 좋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 수박의 밑면의 똥꼬(?) 부분이 작은 것이 당도가 높다고 합니다. 저는 보통 무늬가 선명하고 예쁘고 밑면의 동그라미가 조그마한 것만 확인하고 수박을 고르는 데 이렇게 해서 실패한 적이 없답니다. 이제 수박 보관 방법으로는 잘리지 않은 수박이라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며칠간은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잘라진 수박은 물론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라진 수박을 보관하는 아랫부분에 과즙이 빠지는 통이 따로 있는데, 그 수박 보관 전용 통을 사면 확실히 신선함이 더 오래갑니다. 제가 실제로 이마트에서 구매한 수박 보관 통과 일반 통에 나눠 담아보니 일반 통의 부패 속도가 하루 이틀은 더 빠른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전용 통에 보관하더라도 잘라진 수박은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은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고 건강에 도움까지 주는 맛있는 과일로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쥬스로도 즐기기 너무 좋지요.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알레르기 반응, 고칼륨 혈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정량을 섭취하고 신선한 수박을 선택해 철저히 세척하는 등 올바른 섭취 방법을 지키면 수박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수박의 풍부한 영양소와 다양한 건강 효능은 물론 과다 섭취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 그리고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방법까지 알아보았으니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을 보다 더 잘 즐길 수 있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덧붙이자면, 수박은 일반적으로 많은 양의 살충제가 사용되는 농작물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수박을 자르기 전에 철저히 세척하지 않으면 자르면서 껍질에 묻어있는 살충제와 같은 잔류물로 수박이 오염될 수도 있음을 유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부작용만 유의하시며 여름의 상징 수박 행복하게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점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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