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 벌기/주식 공부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한 확인 요소: PER, PBR, EPS, 액면가의 이해

by 어바코 2024. 6. 9.

주식 투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가져다줄 수 있는 강력한 도구 중 하나로 손꼽히죠. 그러나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마인드 컨트롤, 전략, 지식 등 꽤나 다양한 요소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종목 선택에 앞서 확인해야 할 요소인 PER, PBR, EPS, 액면가 등에 대한 의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투자 용어를 확실히 이해하여 보다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업의 주식 가치 평가: EPS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안정적인 기업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제일 대표적인 확인 방법으로는 기업의 재무 상태 분석이 있습니다. 주식을 시작하셨다면 EPS, PER, PBR와 같은 용어들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것들은 기업의 재무 상태를 고려했을 때 주식의 가격이 합당한 지를 확인해 주는 중요한 투자 지표입니다. EPS Earnings Per Share: EPS는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당순이익이라고도 불립니다. 당기순이익은 총이익에서 판관비, 대출 이자 등 총비용을 빼고 남은 이익입니다. EPS=당기순이익/발행주식수 이기 때문에,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기업의 순이익이 증가하거나 자사주 소각 등으로 인해 주식수가 감소하면 주당순이익이 높아지고, 투자가치가 높다고 평가될 수 있습니다. 주당순이익이 높다는 것은 1주당 주주의 영향력이 크고 기업가치가 높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투자에 앞서 필수적인 확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A와 B의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동일하게 크더라도, 기업 A의 발행주식수가 많다면 발행주식수가 적은 기업 B보다 상대적으로 EPS는 낮아집니다. 기업의 EPS는 다트 전자공시나 각 증권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기업의 주식 가치 평가: PER과 PBR

PER Price to Earnings Ratio: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도 합니다. 다시 말해, PER=현재주가/주당순이익 이기 때문에, 이 지표를 통해 투자자들이 해당 주식을 얼마나 과대평가 또는 과소평가하고 있는 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너무 낮은 PER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낮음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PBR Price to Book Ratio: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값으로,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도 합니다. 즉,  PBR= 현재주가/장부가치 으로, 기업의 순자산 대비 주가의 비율을 나타내는 이 지표는 1보다 낮으면 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자산 가치보다 낮게 평가받고 있음을 뜻합니다. PBR이 1이라면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이 동일하다는 의미이며, 이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의 자산 가치가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PER과 PBR 모두 낮을수록 주식이 저평가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두 지표는 해당 주식이 저평가 또는 고평가 되고 있는 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임은 분명하지만, 각 값이 높다고 무조건적으로 해당 기업의 주가가 곧 떨어질 것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시해야 합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엔디비아의 경우에 PER과 PBR이 산업 평균 대비 엄청나게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표에 따르면 엄청나게 고평가 되고 있는 것 같지만, AI 산업의 미래가치가 무궁무진하니 오히려 저평가되고 있는 것이라는 의견도 많죠. 주식 투자에 앞서 각 지표의 의미를 이해하고 확인하되, 해당 지표만으로 섣부른 판단은 지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엔디비아 PER과 PBR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위한 주식 가치 평가: PER과 PBR

주식의 액면가

주식 투자에서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주식의 발행가와 액면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액면가는 주식회사가 상장하는 시점에 정해진 한 주당 가격입니다. 주식의 액면가는 주가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지만,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주가가 액면가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업의 자본금은 액면가와 발행 주식수를 곱해서 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액면가가 지나치게 높게 형성돼 있다면 투자자는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데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식의 시장 가격이 높게 형성된 경우, 해당 기업은 주식의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액면분할을 할 수 있습니다. 액면분할을 통해 기업은 주가를 낮추고 주식수를 늘리며 주식 거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액면가액 1만 원의  주식이 시장에서 2만 원에 거래되는 경우, 액면가액 5천 원의 주식으로 분할하면 그 주식의 시장 가격이 1만 원으로 하향조정 되는 것입니다.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는 변하지 않겠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주식의 가격이 낮아졌다고 느끼게 되면서 주식의 유동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해 확인하면 좋은 PER, PBR, EPS, 액면가의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를 이해하고 활용하여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면 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해당 지표들이 절대적인 투자 결정 요소가 되는 것은 위험합니다. 참고로 주식분할은 액면분할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둘 다 자본금은 증가하거나 감소하지 않으면서 이미 발행된 주식수만 일정비율로 나눠 늘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점은 주식분할이 무액면주식의 주식분할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무액면주식에서는 액면이라는 개념이 없고 순수하게 회사가 발행한 주식의 총수가 증가하는 것이라 보면 되는데, 결론적으로 그냥 둘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는 게 편하실 것 같습니다.

반응형